국립수산물품질괸리원(원장 홍래형)은 수산방역과 권문경 과장이 ‘2023년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일선 현장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공무원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인사상 우대하기 위해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2015년부터 시상해왔다. 수상자들에게는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등 인사상 우대조치가 부여되는 만큼 공무원에게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인식되어왔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권문경 과장은 2000년 국립수산과학원에 입사한 이후 수산생물전염병 방역업무에 매진하여 국내 수산생물 전염병 방역체계가 선진화되는 기반을 구축해왔다. 특히, 권문경 과장은 수산생물전염병 청정국 지위 획득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염병 5종에 대해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수산생물전염병 청정국 지위 획득 국가는 세계동물보건기구 183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 포함하여 4개국에 불과하며, 청정국 지위 획득 국가는 수입 시 검역 강화로 해외 전염병 유입 차단이 가능하고 수출 시 정밀검사면제를 받을 수 있어 양식산업 발전 및 수산물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권문경 수산방역과장은 “수산직 공무원으로 결혼 생활 22년 중 19년을 주말부부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도 용기를 주고 격려로 응원해준 사랑하는 가족과 직장 선후배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