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홍래형)은 흰다리새우 양식 주산 단지인 전남지역(11월 22일(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목포지원) 및 경남지역(12월 5일(화) 통영 금호마리나 리조트)에서 2회에 걸쳐 ‘흰다리새우 급성간췌장괴사병(AHPND)*예방 및 확산 방지’를 주제로 새우양식협회 및 어업인, 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방역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개최하였다. * 흰다리새우 급성간췌장괴사병(Acute HematoPancretic Necrosis Disease, AHPND): 새우 입식 후 20~30일 이내의 후기유생(post-larvae)에서 폐사율 100%까지 이르기도 함, 전 세계 새우 양식생산량의 14% 감소시키는 비브리오균이 원인 병원체인 수산생물전염병 이번 현장설명회는 흰다리새우 급성간췌장괴사병의 감염원인·경로 및 역학조사 결과, 사육수의 3단계 관리시스템(UV, 소독, 여과) 필요성 및 소독방법, 전염병 발생 상황별 방역조치 대응요령 등을 설명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였다. 특히, 올해는 흰다리새우 급성간췌장괴사병(AHPND)이 역대 최다(15건)로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 예방 및 확산 방지 등 방역조치의 필요성이 증가하여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권문경 수산방역과장은 “수산생물전염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양식현장과 어민을 위한 방역을 위해 다양한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