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영진, 이하 ‘수품원’)은 4월 2일(화) ’수산생물방역 연구(R&D) 성과 공유·확산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WOAH 회원국 중 청청국 지위 최다(5종 전염병)획득한 수산생물 방역연구(R&D)와 수산물 PLS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연구의 민간에 기술이전 성과를 수산전문 언론사와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World Organisation for Animal Health): 세계무역기구(WTO)의 「위생식물검역조치 적용에 관한 협정(SPS협정)」중 동물검역에 관한 국제기준을 제정하는 국제기구 **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 잔류허용기준이 미설정된 물질은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mg/kg)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수산물(어류)은 ’24년부터 시행
2019년 연어류 전염성연어빈혈증(ISA) 청정국 지위 획득을 시작으로 2023년 연어알파바이러스감염증(SAV)까지 WOAH 회원국 중 최다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게 된 경과와 해당 5종의 전염병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 (’19) 전염성연어빈혈증(ISA), (’20) 자이로닥틸루스증(G. salaris), (’21) 전복허피스바이러스감염증(AbHV), (’22) 전염성피하및조혈기괴사증(IHHN), (‘23) 연어알파바이러스감염증(SAV) 이러한 청정국 지위 획득은 수산생물 전염병에 대한 연구역량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서 수출 시 5종의 전염병에 대한 정밀검사를 면제받아 수산물의 수출 증진 효과가 있음을 설명하고 2028년까지 추가로 5종의 전염병에 대해 청정국 지위를 획득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된 수산물 PLS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양식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수품원에서는 2019년부터동물용의약품의 수산용 사용기준을 연구하여 민간에 기술을 이전하여 왔으며, 2024년에도 2개*의약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26개 제약업체에이전 완료하였음을 밝혔다. * 세파졸린 및 클라불란산 : 어류 세균성질병(연쇄구균병) 치료에 효과 우수 ** 기술이전 의약품 수(업체수) : (’19) 1개(22개소) → (‘20) 2개(21개소) → (‘21) 2개(22개소) → (‘22) 2개(23개소) → (‘23) 2개(26개소) → (‘24) 2개(26개소) 아울러, 넙치 양식 현장에서 수산용 주사제의 부작용인 주사 부위 ’이상육*‘ 발생에 대한 문제 해결형 연구성과**도 공유하였으며 해당 기술을 양식 현장에 널리 확산하면 넙치 상품성 향상과 양식산업 종사자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임을 밝혔다. * 이상육 : 주사부위에 염증, 농양, 육아종 등을 포함하는 비정상육(肉) ** 넙치 접종 부위 변경(가식부 ’등근육‘ → 비가식부 ’뺨근육‘) 시 약물 지속시간 연장 및 치료 효과 증가 양영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앞으로도 수산생물방역 분야의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수산생물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수산용의약품의 안전한 사용법을 계속 연구하여 양식업계에 보급함으로써 양식수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안전한 먹거리가 국민들께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